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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에 앞서서, 어떤 방식으로 구매할지 결정을 하셨나요? 누구나 오너드라이버의 꿈을 꿉니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는 실속있는 오너드라이버가 대세로 자리 잡히고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쏘카 같은 차량 공유 업체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차구매, 장기렌트, 신차리스 중 어떤 것으로 해야 나에게 맞는 오너드라이버가 되는 방법일가요?

 

신차구매 방법에 대해

신차구매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차량 구매 방법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해당 자동차 브랜드의 전시장을 방문해서, 영업사원과 상담해서, 가격을 확정하고, 옵션 및 서비스의 혜택에 대해 확정지으면, 해당 자동차 회사의 출고 일정에 따라 차량을 구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자동차 전시장을 방문 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인 등을 통해 소개 받은 영업사원에게 별도의 견적을 받아서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몇천만원에 달하는 차량 가격을 지불하는 방식이 여러개로 나뉘게 됩니다.

본인이 현금부자인 경우, 바로 현금으로 쏴서 구매하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은 환경일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자동차 회사들이 카드회사와 제휴 서비스를 끼고 서비스 제공을 합니다. 새로운 카드를 발급 받으면서, 차량가격을 결제하고, 발생되는 포인트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죠. 이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지만, 이 방식도 결국 카드 결제일에 맞춰서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혹은 자동차를 담보 잡고, 자동차론을 발생해서, 적정 이자를 내면서, 매월 할부 방식으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신차구매를 하게 되면, 본인 이름으로 새로운 차량이 생기고, 자동차 보험비도 내고, 앞으로 발생될 수리비 및 타이어 교체 비용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게 되는 무거운 오너드라이버가 시작이 되는 거죠. 돈먹는 하마가 바로 내 새끼가 되는 순간입니다. 물론 차를 몰고 다닐때는 좋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다면, 어떤 순간 엄청난 부담으로도 오는 것이 오너드라이버의 세계입니다.

 

장기렌트에 대해

반면에, 장기 렌트는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을 가진 복합체로 보시면 됩니다. 차량을 렌트한다는 것은 우리가 보통 제주도 여행가면 몇일 동안 차량을 빌리는 것만 생각했을 텐데요. 차량을 4~5년 단위로 장기 렌트를 할 수 있습니다. 차를 장기간 렌트를 한다? 선뜻 와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대기업을 중심으로 장기렌트카 사업은 많이 확장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연예인 신동엽을 앞세워 마케팅을 하고 있는 롯데렌터카("롯데신차장~기렌터카!"라고 하는 CF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와 SK렌터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기렌트를 하는 방법은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상담하면서, 자기 조건과 맞춰가면서 계약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데요. 장기렌터카 회사도 보험회사와 마찬가지로, 다이렉트 계약이라고 해서, 온라인으로 상담하고 계약하는 것이 엄청나게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진행 방법은 원하는 차량과 트림(옵션 등)을 선택해서 이야기 하면, 여러가지 조건을 렌터카 회사에서 알려줄겁니다.

보증금 30%냐, 선수금을 할거냐, 아무것도 없이 할거냐 등등 인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렌트하는 사람의 신용입니다. 개인 신용이 좋다면, 보증금없이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월렌트비가 조금 올라가겠죠? 혹은 보증금 30%정도를 내고, 나머지 비용에 대해 월렌탈료를 하는 방법, 혹은 선수금으로 미리 돈을 내고 월렌탈료를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합니다. 이럴 때는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하기와 같이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차량 및 모델 및 등급 선택, 계약기간 선택(5년추천, 이유는 밑에 설명), 정비포함, 차량반납 조건 선택,  이 4가지 조건 반영해서 보증금 30% / 선수금 조건 / 무보증금 조건일때의 월렌탈료 견적을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확한 비교가 가능해집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계약기간 5년을 추천드린 이유는, 그래야 월렌탈료가 조금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4년이 지나면, 계약해지에 대한 해지 위약금이 월렌탈료 수준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그럴 때 월렌탈료 내는 셈치고, 원하는 차량으로 빠르게 교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비 포함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정비 포함은 장기렌터카의 가장 큰 잇점 중에 하나인데요. 차량의 정비를 렌터카 회사에서 모두 관리 해주는 것입니다. 정비포함과 미포함과의 월 렌탈료가 차량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약 5만원/월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1년이면 60만원, 5년이면 300만원입니다. 300만원에 모든 정비가 포함되고, 타이어 교체도 된다면, 무조건 해야 되는 조건 아닌가요? 엔진오일, 부동액교체, 브레이크패드, 오일 및 각종 고장, 타이어마모에 따른 교체 따지면, 그 비용과 시간은 천만원은 족히 들어갈겁니다. 그래서 정비포함 조건으로 하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장기렌트가 정말 좋아 보이는데, 중요하게 체크해야 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본인의 주행 스타일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장기렌트를 하고, 월 주행거리가 별로 안나온다면.. 굳이 비싸게 장기렌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월 주행거리가 최소 2천키로이상된다면, 무조건 장기렌트를 추천드립니다. 1년이면 약 2만5천이고, 5년이면 13만키로정도 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중고차 값은 똥값이 되고, 각종 수리비에 내 차는 돈먹는 하마 새끼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주행거리가 짧다면, 중고차 값도 좋고, 수리비도 덜 들어가기 때문에 렌트에 맞지 않는거죠. 그래서, 장기렌트를 하려면 반드시 주행거리가 많다는 전제하에 모든 것을 계산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신차리스에 대해

신차리스는 렌트, 할부와는 다릅니다. 리스회사와 개인간의 자동차를 물건으로 한 금융거래로 보시면 됩니다.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면, 리스회사가 자동차회사에게 초기비용(자동차값, 세금 등)을 지불해서 차량을 매입해서, 운전자에게 리스해주는 것입니다. 월 리스비용(차량비용, 세금)으로 계약기간동안 빌려주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주행거리 인데요. 1만키로 2만키로 3만키로 등으로 나눠져 있어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리스료가 올라갈 수도 있으니 꼭 유념하셔야 합니다. 리스계약시에 보험은 개인이 별도로 가입해야 하며, 운전자의 기존 운전경력에 따라 연동됩니다. 또한 정비 비용도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리스회사에서는 금융비용과 해당 회사의 적정마진 그리고 차량가격, 세금 등을 고려하여 리스비를 산정해서 개인에게 부과하고, 개인은 합의된 기간과 주행거리 내에서 리스 차량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렌트와 비교한다면, 보험 및 정비가 개인이 직접 관리해야 되는 포인트로 되고, 주행거리도 정해진 거리 내에서 운영해야 합니다. 언뜻보면, 신차리스는 큰 장점이 없어 보이지만, 큰 장점 중에 하나는 개인 오너 드라이버 처럼 하,허,호가 없는 번호판을 받을 수 있고, 초기 구매시 큰 비용이 들지 않는 다는 장점과 계약기간이 되는 반납하고 다른 차량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연두색 번호판 차량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8천만원 이상의 법인소유의 차량에 붙게 되는데, 리스계약을 법인으로 할때, 차량가격이 8천만원이 넘는다면, 연두색 번호판이 붙게 될 것입니다. 장기렌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차리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수입차량의 경우 BMW, LEXUS, BENZ등 자체적으로 금융캐피탈을 갖고 있어 해당 회사로 연결을 하게 됩니다. 반드시 해당 회사를 통해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비용이 꽤 비싼거로 알려져 있으니, 꼭 견적 비교해보시고, 구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신차구매, 장기렌트, 신차 리스에 대해 이야기 해드렸구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서 더 좋은 정보로 안내드리겠습니다.